첫 아라자전거길 라이딩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해왔던

아라자전거길

전날 음주로 숙취가 남아있지만

입맛이 없어 밥을 먹지 않았지만

마음 먹었기에 일단 Go!


집에서 계양역까지 전철을 이용할까 하다가

동네 구경도 할겸 자전거로 왔는데

생각보다 먼 계양역.

여의 도까지 21.6Km.

왕복 43.2Km

생각보다 멀지 않은 여의도.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역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장사꾼도 모이는 법.

  
 오늘은 여의도까지지만

이번 가을에 이화령까지 도전!


숙취를 해소 시켜주는

멋진 풍경들.





인천 촌놈이 서울 땅을 자전거로.


등산 만큼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홀로.

복귀  중

 배고품에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은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 끓여 먹은

짜파게티.



하늘도 높고 푸른

바람도 솔솔 부는

가을 품 안에서

자전거를 타며

화이팅!




2014.9.9. 북한산 (Bukhansan)

北   漢   山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구, 은평구, 성북구, 종로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에 있는 산.

북위 37° 39′ 31″ 동경 126° 58′ 40″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버스 혹은 택시를 타고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로 도착.




























개인 신변정리를 하고

스트레팅도 하고

등산 시작~

북한산에는 꽤 많은 코스가 있지요.

이번 우리의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의상능선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대동문 -
                 
 백운대 - 백운산장 - 깔딱고개 - 하루재 - 백운탐방지원센터]






































시작부터 꽤 가파른 길.

잔뜩 낀 안개.

정상에서 멋진 View를 감상하지 못하려나?




























그런 걱정과 함께 

열심히 부지런히 올라가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우리 "산너머 산" 식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각자 챙겨 온 도시락을 펼쳐

배고품을 달래 봅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퍼지지 않게

적당히 적당히~




























이제 꽤 올라왔고

슬슬 안개도 걷히고

멋진 광경이 눈 앞에.

북한산!

 몇번을 가도

항상 감탄하게 만드는 능력.
































산 정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태극기.

이 날 유독 멋있고 힘차게.




























1시간 정도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점심에 남겼던 과일들도 배 속으로 넣고

하산.




























이번 산행은 꽤 힘들었지만

내 마음 속에 가득찬

보람과 자신감.

그리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고단함을 달래 준

ChiMc!































Bracelet for my sister


남대문 시장에 있는 만물상사에 가서

필요한 도구를 사고

둘러보다가

Kelly Bracelet Accessory를 보고

문득 

여동생 생각이 나서

만들어서 선물 해줬어요.



팔찌를 주고

3장의 사진을 찍고나서

마음에 들게 나오지 않아

그냥 포기했는데...



문자가 띠딩!

센스있는 동생의 몇장의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어서 보냈줬어요.

사진도 사진이지만

팔찌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에

좋네요.^^


2014.8.30. 소백산(Sobaeksan)

小 白 山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에 걸쳐 있는 산.

북위 36° 57′ 36″ 동경 128° 29′ 05″

Have u been there?


일단  희방사역 아니 이제 소백산역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어요.

산에 가는 것이니 

이참에 흡연자는 담배도 끊어요.

이제 4,500원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키를 자랑하는 28m의 희방폭포.

산행 시작부터 시원하게 우리를 신나게 반겨줘요.

마음껏 느껴봐요.

눈과 귀 그리고 피부로.

시원하게 날려드릴꺼예요.

묵은지처럼 오랫동안 가슴 깊이 묵은 스트레스.





지금 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르는 

시간위에 올라와 있어요.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열고

다리에 힘을 주며

서두르지 않고 올라가기 위해

한 발 내딛었어요.




힘은 들지만 단단하고 올라가기 좋은 길은

산행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죠.

하지만

가다보면 갑자기 발이 푹빠지는 길을 만날 수도 있죠.

당황하지 마세요.

신발은 좀 더러워 질 수 있지만

느낄 수 있어요.

내가 가는 길의 확실히 찍힌 나의 발자국.

힘들지만 단단한 길의 고마움.




낮설어서 두렵고

낮설지만 신비롭고

낮설어도 즐거운

그런 길 위를 걸을 수 있다면

앉아만 있지는 않을꺼예요.

차분히

남의 속도계가 아닌 

나만의 온도계를 보며

한걸음 한걸음.




그러다보면 언젠가 작지만 소중한

나의 결과물들 사이로

빛이 들어오겠죠.

그렇게 믿으며 

Keep going!




험한 산길을 지나고

능선위로 올라오면

장관이 펼쳐지죠.

예전 소백산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너무 가까이 있어서였을까요?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쳐다보지도 않았죠.

지금 생각해보게 되요.

너무 가까이 있어 소홀히 하고 있는건 아닌지.





정상에 가까워졌을 때

또 한 번의 놀라움.

일광욕 중인 작은 능구렁이.

나에겐 징그러움이 아닌

멋진 이벤트.




그리고 드디어 소백산의 비로봉

1439.5m












실 (Thread)


  • 세라필 (Serafil) :  미싱과 손바느질을 모두 할 수 있는 독일 합성사예요. 
폴리에스테르 연속 필라멘트라고 되어 있는데요.
필라멘트사는 실을 구성하고 있는 섬유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방적사에 비해 강력이 높아요.
색상이 많고 가격이 린넨사보다 가격이 훻씬 저렴해요.

  • 린넨사(Linen) : "아마"라는 식물의 섬유로 짜낸 천연실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죽 공예를 할 때 린넨사를 많이 사용해요.
  1. 린 카블레(LIN CABLE) :  린넨사 중 가장 꼬임의 굵기가 일정하고 광택이 좋은 색상과 광택이 일정며 바느질시 보풀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최고급 실로 HERMES에서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를 할 때 사용하는 실이예요. 거의 완벽에 가까워서일까요? 제품 완성시 스티치에서 느껴지는 수제 느낌이 덜 하기도 해요.
  2. 캠밸(CampBell) : 아일랜드 산으로 손바느질 장인들이 주로 애용하는 실이예요. 캠밸 역시 내구성이 강하고 보풀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굵기도 일정한 편이예요. 광택이 적고 고급스러운 색상이지만 린 카블레(Lin Cable) 보다는 색상이 다양하지 못해요. 기본적인 색상은 다 있으니 불편한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3. 바버(BarBour) : Coats Barbour에서 만드는 보급형 천연사예요. 저는 캠밸 린넨사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바버를 접할 기회가 생겨서 사용해봤는데 나쁘진 않지만 캠밸보다는 굵기 일정하지 못한 것 같아 맘에 안들어서 잘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새들 스티치 (Saddle Stitch)


Saddle [sӕdl] : (말에 엊는) 안장
Stitch [stɪtʃ] : 바느질 방식

영어 뜻으로 새들스티치가 무엇인지 추측해보면 

말에 엊는 안장 바느질이라는 뜻이 되네요.

1837년,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es)는 파리의 마들레인 광장에 

말 안장이나 승마용 장식품, 마차 부속품 등을 생산하는 마구상인 

에르메스(Hermes)를 창립했어요.

이 에르메스는 마구 제품 중 특히 독특한 박음질을  안장이 인기가 있었는데요

그 박음질이 바로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이예요.

이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는 한땀한땀 실을 교차 시키면서 바느질을 하는 방식이예요.

양손의 실을 교차 시켜서 바느질을 하다보니 재봉틀로 작업했을 때보다

몇십배, 몇백배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럼에도 전 새들스티칭을 좋아해요.


Why? 

미싱이 아닌 새들스티치인가?

우선 그림으로 박음질 모양을 볼께요.

글림 툴을 잘 이용하지 못해서 좀 엉성하게 그렸지만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길 바래요.


1. 견고함 (solidity) :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는 구멍당 두개의 실로 장력을 버티고 미싱 스티치는 구멍당 한개의 실로 장력을 버티는 구조예요.

2. 튼튼함(durableness ) : 그림에 끊어진 표현을 했는데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는 한 땀이 끊어져도 옆에 구멍 실도 완전히 통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버티고 있을 수 있어요. 미싱 스티치는 대부분 사람들이 경험 했을 것 같은데요 끊어져서 잡아  당기면 주르르~~~ 실이 다 풀리게 되지요.

3. 손 (Only Hand) : 기계로는 할 수 없는 오로지 손으로만 가능한 박음질이기에 더욱 정성스럽고 애착이 가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수고스럽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제품이 완성되면 그만큼 더욱 애착이 가는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수제(手製, Hand Craft)


Hand Craft is....


No sewing machines
No lasers

Yes thread
Yes needles
Yes hand tools
&
Yes sedul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