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dle [sӕdl] : (말에 엊는) 안장
Stitch [stɪtʃ] : 바느질 방식
영어 뜻으로 새들스티치가 무엇인지 추측해보면
말에 엊는 안장 바느질이라는 뜻이 되네요.
1837년,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es)는 파리의 마들레인 광장에
말 안장이나 승마용 장식품, 마차 부속품 등을 생산하는 마구상인
에르메스(Hermes)를 창립했어요.
이 에르메스는 마구 제품 중 특히 독특한 박음질을 안장이 인기가 있었는데요
그 박음질이 바로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이예요.
이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는 한땀한땀 실을 교차 시키면서 바느질을 하는 방식이예요.
양손의 실을 교차 시켜서 바느질을 하다보니 재봉틀로 작업했을 때보다
몇십배, 몇백배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럼에도 전 새들스티칭을 좋아해요.
Why?
미싱이 아닌 새들스티치인가?
우선 그림으로 박음질 모양을 볼께요.
글림 툴을 잘 이용하지 못해서 좀 엉성하게 그렸지만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길 바래요.
1. 견고함 (solidity) :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는 구멍당 두개의 실로 장력을 버티고 미싱 스티치는 구멍당 한개의 실로 장력을 버티는 구조예요.
2. 튼튼함(durableness ) : 그림에 끊어진 표현을 했는데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는 한 땀이 끊어져도 옆에 구멍 실도 완전히 통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버티고 있을 수 있어요. 미싱 스티치는 대부분 사람들이 경험 했을 것 같은데요 끊어져서 잡아 당기면 주르르~~~ 실이 다 풀리게 되지요.
3. 손 (Only Hand) : 기계로는 할 수 없는 오로지 손으로만 가능한 박음질이기에 더욱 정성스럽고 애착이 가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수고스럽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제품이 완성되면 그만큼 더욱 애착이 가는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